우리들이 홀덤을 플레이 할때 마주치는 대부분의 난해한 결정들은 플럽 이후에 발생한다.
또한 플럽 전에는 좋은 핸드가 무엇인지 또는 어떻게 플레이해야지 아는 것이 그닥 어렵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난해한 결정들이 플럽 이후에 생긴다는 것이다.
일단 3개의 커뮤니티 카드가 테이블에 깔리고 나면 더욱 많은 가능성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여기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3가지 플랍과 이에 따른 홀덤의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자.
페어 플럽을 딱 한문장으로 정리해보자면 도움이 될 수도있고 죽음이 될 수도 있다.
포켓 킹을 들고 있는 경우에 플럽 Qh 7s 7c이 되었다고 가정해보도록 하자.
이 경우에는, 킹, 세븐 투 페어가 되게 되는데 누군가 7을 들고 있지 않고 상대방중 한명이 포켓 퀸, 포켓 에이스로 들어오지 않았다는 전제를 깐다면 우리에게 매우 좋은 상황이다.
보드에 드로우도 없기 때문에 우리들이 보기에는 매우 간단한 상황으로 보일 수 있으나 만약 누군가가 레이즈를 해온다면 어떨까?
자신의 킹 페어는 A-Q과 같은 핸드와 대면하고 있을 수도 있다.
또는 상대방이 트립 세븐이 되었다면 덱에 남아있는 나머지 2개의 킹 중 한개를 기대하며 드로잉 될 수도 있다.
오버페어로 이와 같은 플럽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치고 나가서 배팅을 하는 것이다.
플럽에 세 개의 같은 그림의 카드가 떨어졌을 때 우리가 만약 같은 그림 카드 한 장 없이 오버페어로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꺼림칙한 상황일 것이다.
이와 같은 핸드를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의 경우에는 플럽에서 배팅을 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레이즈와 같이 너무 공격적으로 나아가서는 안된다.
물론 플럽에서 레이즈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누군가 같은 카드를 한장이라도 들고 있다면 어쨌든 그는 콜을 부를 것이며 앞으로 두 장의 카드가 더 남아 있으므로 플럽에서는 조심스럽게 플레이해야한다.
턴안에 안전한 카드가 떨어지게 된다면 이제는 플러쉬 드로잉을 하고 있는 상대를 강력하게 푸쉬해야 할 때이다.
만약에 플레이어 앞에서 벳, 레이즈가 있었다면 확실하게 폴드 하기를 권장한다.
텍사스 홀덤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하고 말할 수 있는 프리 플럽이다.
대부분의 프리 플럽의 행동으로 상대방 핸드 범위를 파악하기 때문에 자신의 핸드의 강함을 전달하기에는 프리플럽에서의 우리들의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프리 플럽이 플럽, 턴, 리버까지 영향을 주기 쉽기 때문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핸드에는 약간 공격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국 사람들의 경우에는 빨리빨리로 대표되는 급한 설질머리 때문에 칩을 조금 잃을 경우 참을성 마저 같이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약 우리에게 시간이 없거나 집중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아예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